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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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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에 대한 팬레터 요청(3)(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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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0,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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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천사에게..
내 마음속 천사로부터 비롯된 불면증으로 전 지금 제정신이 아니랍니다.
정말 당신의 품속에서 짧은 시간만이라도 근심을 잊고 한번 푹 잠들어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농담한 것이니 너무 당황해 하지는 마시고...ㅋㅋ
어쨌든 매일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밤중에 침대에서 일어섭니다.
침대에서 나오자마자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런 목적없이 그냥 컴퓨터앞에 멍하니 앉게됩니다.
텅빈 마음..텅빈 머리속..당신이란 존재는 저로 하여금 공허함만을 느끼게 하는군요.
천사여~~당신은 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나요?
천사여~~왜 당신은 정규게임에 벤치에만 앉아 계시나요?
당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선수라 생각합니다.
천사여~~당신은 왜 감독님에게 출전하고 싶다는 요청을 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정말 당신이 정규게임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고통스런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그저 씁슬한 담배연기로 나의 텅빈 마음속을 채웁니다.
당신이 정규게임 에서 뛰는 모습을 본 이후로 정말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딱 한번인가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때 이후로 당신은 폭발적인 점프력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소 부정확한 슛팅으로 찾아온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안타갑습니다.
정말 게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정말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것이 제가 잠못 이루는 이유이며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이유입니다.
벌써 오후 7시 23분이네요. 내일은 대학 친구들과 도봉산에 갈예정인데 함께 가실래요.ㅋㅋ
당신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성공적인 삶이 될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진심으로 당신의 행운을 빌겠습니다. 다시 편지쓸때까지 ...잘 있어요..안녕
To an angel in my mind.
I'm insane because of insomnia arising from an angel in my mind. I really wanna have a sound sleep in your breast without any anguish even if it is just a very short time. of couse, Please don't be at a loss too much because that's my joke as a kum-ho redwings fan loving maria. Anyway. Every night I finally fail to get to sleep and rise from my bed in the middle of the night. Scarcely had I gotten out in the bed than I was sitting absent-mindedly in front of computer without any thinking, any purpose. Just empty heart. just empty brain.....The existence of you just left me with a sense of futility. Angel....Are you satisfied with your life...?Angel....what are you just sitting on a bench in regular game for..? I think you have a endless possibility. Angel....why do you make a participating request to coach ? I really wanna see you play in the regular game.
I'm just filling my empty mind with a very bitterish cigar smoking so that I can console my painful heart. Well,,,,It's been a long time since I saw you play in the reqular game, just only one time. Frankly speaking. Never have I forgotten your powerful jump power since then. But you havn't captured your opportunity with a little inaccruate shooting rather than a better one. I really feel sorry for not your having taken part in the game/. Believe it or not, That's the reason why I can't have a deep sleep, why I am suffering from insomnia. Angel...It's already 7:23 pm. Tomorrow I'm gonna go mountain climbing with my yonsei university friends. - Do Bong MT. Let's go with us...ㅋ
I prayed God that you will be the best player and make a successful basketball life. I will always keep my fingers crossed with my whole heart. Until I write a letter again, Good-Bye.....I love you so much as a fan. I will love you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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