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능 외국어 영역(B형) 41-42번 정답 및 해설 - 손범식
[41～4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etting what you want and getting what you think you want. Technology gives us more and more of what we think we want. These days, looking at sociable robots and digitized friends, one might assume that what we want is to be always in touch and never alone, no matter who or what we are in touch with. One might assume that what we want is plenty of weak ties, the informal networks that underpin online acquaintanceship. But if we pay attention to the real consequences of what we think we want, we may discover what we really want. We may want some stillness and solitude. As an American writer once put it, we may want to live less ‘thickly’ and wait for more infrequent but meaningful . As we put in our many hours of typing ― with all fingers or just thumbs ― we may discover that we miss the human voice. We may decide that it is fine to play chess with a robot, but that robots are unfit for any conversation about family or friends. A robot might have needs, but to understand desire, one needs language and flesh. We may decide that for these conversations, we must have a person who knows, firsthand, what it means to be born, to have parents and a family, to wish for love and perhaps children, and to anticipate death. And, of course, we must not let the virtual take us away from the real world that doesn’t go away with a power outage.
41. 위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Plug In and Log On: Farewell to Loneliness
② Ethical Issues in the Online Community
③ Humans and Robots: Friends or Foes?
④ Connected yet Detached in Virtuality
⑤ Explore the Net, Go Beyond Reality
42. 위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adventurous endeavors
② technological outbursts
③ face-to-face encounters
④ dialogs with social robots
⑤ supernatural interventions
1. 내용풀이
41. 인간이 첨단기술로 인해 수많은 피상적 관계와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지만, 결국 이것들은 가상이며, 실제로는 욕구를 가지고 언어와 육체를 가진 실체로서의 인간과의 관계를 원하게 된다는 내용의 글임. 따라서 제목으로 
④‘가상에서 관계를 맺었지만 분리된’이 가장 적절함. ① 전원을 연결하고 접속하라: 외로움이 없어진다 ②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윤리적 논제 ③ 인간과 로봇: 친구인가 적인가? ⑤ 인터넷을 탐색하라, 현실을 넘어서라
42. 기술 문명 속에서 인간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소통할 수 있는 로봇이나 디지털화 된 친구까지 만들어 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은 결국 실재하는 인간들과의 관계임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므로, ③ ‘면대 면 만남’이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하다. ① 대담한 시도 ②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④ 친교 로봇과의 대화 ① 초자연적인 중재
2. 구문해설
①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etting what you want and getting what you think you want. Technology gives us more and more of what we think we want.] 
※difference between ⓐ and ⓑ:ⓐ와 ⓑ사이의 차이 ※more and more of~:더욱더 많은 ※getting what you want:당신이 원하는 것(what:선포관:~하는 것) ※getting what you think (that) you want:당신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관계대명사 이중수식) ☞원하는 것을 얻는 것과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얻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과학기술은 점점 더 많이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② [These days, looking at sociable robots and digitized friends, one might assume that what we want is to be always in touch and never alone, no matter who or what we are in touch with.] 
※looking at sociable robots and digitized friends:사교적인 로봇과 디지털화된 친구를 바라보면서(분사구문: When we look at~) ※assume:추정하다. 가정하다. 생각하다. 
※what we want:우리가 원하는 것 
※to be always in touch and never alone:항상 접촉하고 홀로 있지 않는 것(보어) ※
no matter who or what we are in touch with:우리가 누구 또는 무엇과 접촉할지라도(복합관계대명사:whoever or whatever we are in touch with) ※be in touch with:~와 접촉하다. ☞오늘날 우리가 친교 로봇과 디지털화된 친구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누구 또는 무엇과 교제한다 할지라도 홀로 있지 않고 늘 접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③ [One might assume (that) what we want is plenty of weak ties, the informal networks that underpin online acquaintanceship. But if we pay attention to the real consequences of what we think we want, we may discover what we really want.] 
※plenty of weak ties:많은 (결속력이) ※약한 유대(weak ties:약한 유대) ※the informal networks (that underpin online acquaintanceship):온라인상에서 아는 사이임을 지지해주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 ※that:주격관계대명사 ※underpin:지지하다, 응원하다. ※acquaintanceship:아는 사이, 안면, 면식 
※pay attention to:~에 주의를 기울이다. 
※the real consequences of what we think we want: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의 참된 결과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속력이 약한 많은 인연들, 즉 온라인상에서 아는 사이임을 지지해주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의 참된 결과에 주의를 기울여보면, 자신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④ [We may want some stillness and solitude. As an American writer once put it, we may want to live less ‘thickly’and wait for more infrequent but meaningful face-to-face encounters.] ※stillness:고요함, 평온함 ※stillness and solitude:평온함과 고독 ※As an American writer once put it:미국 작가가 일찍이 말했던 것처럼(
put:표현하다, 말하다.) ※As:~처럼 ※live less ‘thickly’:덜 혼잡하게 살다.(덜 밀집하게 살다) ※infrequent:희귀한, 드문 ※more infrequent but meaningful:자주는 아니지만 더 의미 있게 ※want to 와 wait for는 may로 연결되는 병렬관계임 ※face-to-face encounters:면대면 만남(face to face:마주보는, 대면하는, encounter:(우연한) 만남) ☞우리는 어느 정도의 평온함과 고독을 원할 것이다. 어떤 미국 작가가 일찍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덜 ‘혼잡하게’ 살기 원하며, 더 자주는 아니지만 보다 의미 있는 면대면 만남을 기다리는 지도 모른다.
⑤ As we put in our many hours of typing ― with all fingers or just thumbs ― we may discover (that) we miss the human voice. We may decide ㉠that it is fine to play chess with a robot, ㉡but that robots are unfit for any conversation about family or friends.] 
※put in:(많은 시간·노력을) 쏟다[들이다] ※As we put in our many hours of typing:타이핑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을때 ※with all fingers or just thumbs:모든 손가락과 엄지손가락만으로 ※it is fine to play chess with a robot:로봇과 체스하는 것이 괜찮다(it/가주어, to~/진주어) 
※but that robots are unfit for any conversation about family or friends.:로봇들은 가족이나 친구에 관한 어또 대화에도 부적당하다. ※unfit:부적당한 ☞모든 손가락 또는 엄지 손가락 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자판을 두드릴 때, 우리는 자신이 인간의 목소리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로봇과 체스를 하는 것이 괜찮기는 하지만, 로봇들은 가족이나 친구에 관한 그 어떤 대화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⑥ [A robot might have needs, but to understand desire, one needs language and flesh.] ※needs:필요, 욕구 ※to understand desire:욕망을 이해하기 위해서 ※flesh:육체, 인간성, 살 ☞로봇도 욕구를 가질 수 있지만,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육체가 필요하다.
⑦ [We may decide that for these conversations, we must have a person who knows, firsthand, what it means ㉠to be born, ㉡to have parents and a family, ㉢to wish for love and perhaps children, and ㉣to anticipate death.] 
※We may decide that~:우리는 that 이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for these conversations:이러한 대화를 위해서 ※firsthand:직접적으로 ※it/가주어, to~/진주어 ㉠to be born:태어나는 것. ㉡to have parents and a family:부모와 가족을 갖는 것 ㉢to wish for love and perhaps children:사랑과 아마도 자녀를 바라는 것. 
㉣to anticipate death:죽음을 예견하는 것 ☞이러한 대화를 위해서 우리는 태어나고, 부모와 가족을 가지고, 애정과 아마도 자녀를 바라고, 죽음을 예견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⑧ [And, of course, we must not let the virtual take us away from the real world that doesn’t go away with a power outage.] ※사역동사(let)+목적어(us)+동사원형(take) ※the virtual:가상의 것(virtual thing) ※take away:~을 없애다. ~을 빼앗다. ※outage[autidʒ]:(정전으로 인한) 기계의 운전, 정전, 단수 ※a power outage:전력 공급 장치 
※the real world that doesn’t go away with a power outage:전원이 끓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실제 세계(전력 공급 장치로 인해 사라지지 않는 실제 세계) ☞그리고 물론, 전원이 끊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실제 세계로부터 가상의 것이 우리를 없애도록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3. 단어정리
*underpin:지지하다, 응원하다 *sociable:사교적인 *digitized:디지털화된 *assume:추정하다, 가정하다. *consequence:결과, 결말 *acquaintanceship:아는 사이[사람] *pay attention to: ~에 주의를 기울이다. *unfit:부적당한, 어울리지 않는 *flesh:육체, 인간성, 살 *outage[autidʒ]:(정전으로 인한) 기계의 운전중지 *firsthand:직접적으로 *supernatural:초자연의 *virtual:가상의 →ⓝvirtuality *Ethical:윤리적인 *anticipate:예상하다. 기대하다. *detached: 떨어진, 분리된 *foe:적, 원수 *endeavor:노력, 노력하다. *outburst:폭발, 파열 *intervention:중재, 간섭
4. 전문해석
원하는 것을 얻는 것과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얻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과학기술은 점점 더 많이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오늘날 우리가 친교 로봇과 디지털화된 친구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누구 또는 무엇과 교제한다 할지라도 홀로 있지 않고 늘 접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결속력이 약한 많은 인연들, 즉 온라인상에서 아는 사이임을 지지해주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의 참된 결과에 주의를 기울여보면, 자신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평온함과 고독을 원할 것이다. 어떤 미국 작가가 일찍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덜 ‘혼잡하게’ 살기 원하며, 더 자주는 아니지만 보다 의미 있는 면대면 만남을 기다리는 지도 모른다. 모든 손가락 또는 엄지 손가락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자판을 두드릴 때, 우리는 자신이 인간의 목소리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로봇과 체스를 하는 것이 괜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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